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
2009년 03월 31일
FLEX 성적이 나왔다.
2009년 3월 8일에 봤던 FLEX의 성적이 나왔다.

듣기,읽기 분야만 국가 공인이라길래 3만원 내고 이 시험만 봤었다.

준비한 거라고는 서점에 한두번가서 FLEX 참고서적 두번 훑어 본게 다여서, 별로 기대는 안했다...는건 뻥이고...

(HSK(363점 8급)나 CTEST(백분율 점수 96점, A급)도 매번 따로 준비한적 없이 시험을 봤었기때문에.... 비슷한 성적을 기대했다.)



31일날 성적 발표를 한다고 했는데, 조금은 조급한 맘에 새벽에 점수확인 하러 가봤다. 오웃! 성적 조회가 가능하다.

주민번호 누르고, 성적조회....




결과가 화면에 나왔다.



듣기.......... 400점 만점에 5개 틀려서 360점


글쎄~, 이정도면 만족....













읽기.......... 600점 만점에 162점, 뭥미????


 
페드로 마르티네즈의 강속구와 겨우 견줄 만한 이점수란?!!






총점 522점, 3B등급,       



그밑에 붙은 평가.




암기하고 있는 기본적인 표현의 이해는 가능하지만, 실제적인 의사소통은 잘 이루어지지 않는 수준












이...이럴수가..


 





설마 이것이 진정한 나의 실력??? 남의 얘기 듣기만 할줄 알고, 말할줄은 알아도, 결국 까막눈이라는.... 그런 것인가???



아...아냐!!! 그럴리가 없다고...




너무나도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이건 뭔가 잘못됐다고 생각이 들었다. 틀림없이!!!!

아무리 공부를 안했다고 해도, 내가 그냥 날로 먹으려고 한것도 아닌데... 저런 점수가 나오다니...


그래! 답안을 밀려써서 그런 것일거야...라고 DDR을 해봤다.


해봤자다. 그럴리가 없었다. 두번을 확인했었다.

답안지 작성하고 확인을 두번해보고 그러고도 시간이 10분가량 남아서 멍까지 때렸었는데....


아~


성적이 중요한게 아니라 실제적인 수준이 중요한거지라고 생각도 해봤지만,,,

그래도 남에게 보여지는 건 성적뿐이고, 기회가 없다면 실력을 보여줄수 없는 것 아닌가... 하~ 젠장할!!!




괜히 새벽에 찾아봐서 잠도 안왔다. 뒤척이다가 NDS를 켰다.

[레이튼 교수와 마지막 시간여행]의 중국어판을 진행했다.

엔딩까지 다 봤다.... 엔딩보고 지쳐서 중국어판 퍼즐도 푸는 수준인데... 제장할 이라고 생각하며 잠들었다.















낮 1시, 이넘의 성적 잊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에, 중국 친구에게 얘기할겸, 다시 성적을 조회했다.
(사실 그 성적이 내것이 아니길, 착오였길 바라는 맘에 다시 확인했을뿐...)





듣기 360점, 췟!



읽기 517점............ 총점 877점 1C

그렇지.........1A는 아니더라도 1로 시작하는 등급은 나왔어야지....



새벽의 그 사건(?)은 결국 조바심을 가지지 말라는 교훈이기도 했으며,

기쁨을 두배로 주려는 惊喜라고, 한국외대와 대한상공회의소의 작은 배려(?)라 생각하겠다.



닝기미.... 다음부터 잘해라!!!! 성적비관 자살할뻔 했다.







HSK고급을 함 볼까 생각중이다. 이건 준비가 필요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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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lcolmx | 2009/03/31 15:24 | 중국어 공부에 대한 씨부림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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